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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급속 고령화로 뇌·실버로봇 전문가 뜬다”
2019/02/16

보건산업진흥원 유망직업 전망  

“전세계 치매환자 급증 추세   
2050년 1억5000만명 예상   
복제·유전자 전문가도 유망”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실버 로봇·생체 복제·두뇌 시뮬레이션 전문가 등이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문가들이 보건의료 분야에 유입되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비교역재로 분류됐던 의료서비스가 교역재로 재편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일자리 트렌드와 전망’ 보고서는 향후 미래 일자리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고령화 △건강 관심 증가 △첨단과학기술 발전 및 융합 △교통 및 통신기술 발전 △급속한 세계화 △서비스산업의 발전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두뇌 시뮬레이션 전문가 등 뇌 연구 전문가, 실버로봇 전문가, 생체계측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 등이 미래에 떠오를 직업”이라고 꼽았다. 고령화 추세는 로봇기술의 발전과 노인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로봇에 대한 수요를 늘린다. 유엔은 2050년 고령으로 인한 치매환자가 1억5000만 명에 달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본격적인 뇌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뇌 연구에는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일자리도 본격적으로 생겨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건강정보의 측정과 분석을 위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도 보건의료 분야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킨지 보고서는 빅데이터가 미국 보건의료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으로 연간 3000억 달러의 가치와 14만~19만 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또 복제전문가(Clone Rancher), 생체로봇 외과의(Bio-botic Physician), 유전자 상담사(Genetic Counselor) 등도 유망 직업으로 봤다. 2020년까지 유전자 검사가 3만5000여 가지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른 의료관광 활성화로 의료 관광코디네이터, 의료전문통역사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해외진출도 각광을 받고 병원 건설 등 하드웨어 산업과 병원 운영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산업이 결합한 융합 수출 부문의 추가 인력 수요도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의료시스템 수출로 2020년 1조2000억 원 수익 창출과 3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팀 선임연구원은 “보건의료 특성상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문성이 많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해 창출되는 일자리에 대한 적절한 교과과정 수립, 지속적 교육훈련 체계 마련 등 제도적인 부분이 우선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