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중증·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뮤럴은 다양한 의료기기로부터 수집된 환자의 기본 활력징후, 심전도, PACS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적으로 제공해 단일 병원내 여러 과나 여러 병원간 감염·중증·응급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미국에서 올해 처음 출시된 후 전세계 두번째로 한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뮤럴은 원격모니터링의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환자의 임상데이터 실시간 업데이트 및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전 예방 가능한 솔루션인 뮤럴은 임상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대상 프로토콜을 이용할 수 있고, 격리 음압실 출입 전 환자의 폐 손상 및 활력징후를 파악해 선제적 처치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성욱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감염 환자 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병원들과 의료진들은 전례 없는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번 뮤럴의 출시로 원격 모니터링의 새로운 대안 제시를 통해 K-방역의 위상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럴의 임상보조솔루션 소프트웨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하고 국내의료진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영 기자 kimsy@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