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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3조7489억 흑자 (건강보험신문)
2023/05/13

전년도 대비 약 44% 상승...코로나19 진단·검사 분야 생산·수출 성장세 지속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44% 상승한 3조7489억원을 기록,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작년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88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7.1% 증가, 수출은 9조 8746억원(86.3억 달러), 수입은 6조 1257억원으로 각각30.0.%, 20.8% 상승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조1341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증가, 지난 5년 동안 시장규모는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총 13만6074명으로 2020년 대비 8049명(6.3%)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1.4%로 국내 고용시장에서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 100억원(생산 금액 기준) 이상 제조업체 172개소의 인력이 5582명 늘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의 주요 특징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속 성장 ▲코로나19 사전검사 자가진단분야의 급성장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 등이다.

전체 의료기기 생산 실적 중 2021년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33.8%를 차지, 의료기기 무역수지 성장을 견인했으며 2020년 대비 29.7% 증가한 약 4조 3501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실적도 26.4% 증가한 약 5조 3209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 실적 중 53.9%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품목인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은 3조338억원(26.5억달러)으로, 전체 의료기기 중 1위였다. 이어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이 1조 478억원(9.2억달러)으로 2위를 차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주요 수출국은 독일(1조 4,715억원), 베트남(4,197억원), 싱가포르(3,436억원), 이탈리아(2,800억원), 네덜란드(2,662억원) 순이었고, 독일은 2020년에 이어 수출 1위 국가를 차지했으며 수출액은 2020년(7,10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는 지난해 4월 국내 첫 허가 이후, 2021년 전체 의료기기 생산순위 7위(2744억원), 수출순위 4위(4824억원, 4.2억달러)를 차지하며 진단 시약 분야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감염병(코로나19 등) 검사 시 구강·비강 등에서 체액·분비물 등 검체를 채취에 사용하는 도구(검체채취용도구)의 수요가 크게 늘어 수입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 전체 의료기기 수입액의 7.6%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 시간이 늘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도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용 온열기의 2021년 생산 실적은 2020년 대비 96.4% 증가(931.6억원 → 1,829억원)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 실적도 2020년 대비 45.7% 증가(1조 3702억원 → 1조 9966억원)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꾸준하게 생산 실적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21.1%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백내장 수술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 다초점 인공수정체 2021년 수입 실적도 1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작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3조7489억 흑자|작성자 건강보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