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KOREAN

Department of Biomedical Engineering

Department News Home > Notice > Department News

비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글작성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목록 다음글 이전글
게시글 내용
[학과소식] 김선정 교수님, 섬유 형태 고성능 축전기 개발 연구 결과 Nature Communication지에 게재
2013/06/12
김선정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아래는 기사 중 하나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한양대 연구팀, 축전용량 6배 늘린 슈퍼커패시터 개발
급속 충·방전도 가능…\"마이크로 로봇 등에서 응용될 것\"

[머니투데이 류준영기자][급속 충·방전도 가능…\"마이크로 로봇 등에서 응용될 것\"]

기존의 배터리보다 축전용량이 6배 이상 늘어난 섬유형태의 슈퍼커패시터(축전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슈퍼커패시터는 보조 배터리나 배터리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말한다.

김선정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를 코팅한 탄소나노튜브를 실처럼 꼬아 만든 커패시터(직경 20 마이크로 미터)와 집전장치 역할을 하는 금속와이어(직경 25 마이크로 미터)를 서로 꼬아 만든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 탄소형태 축전지보다 에너지 저장 밀도를 높인 것으로 급속 충·방전이 필요한 마이크로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슈퍼커패시터는 최근 보고된 양파모양의 탄소전극이나 활성탄소 축전용량과 비교할 때 축전용량이 최소 6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섬유 내부의 다공성 구조 덕분에 전해질 내의 이온들과 접촉하는 단위 표면적이 넓어져 높은 에너지 저장 밀도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또 이온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이 존재해 충·방전 속도 또한 빠르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슈퍼커패시터는 다양한 에너지 저장 수단 등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지난 4일 게재됐다.

[머니투데이 핫뉴스]

머니투데이 류준영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