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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식] 김선정 교수님,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 연구결과 <사이언스>지에 게재
2011/10/14
많은 분들께서 공중파, 케이블 TV, 각종 일간지 등에서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우리 생체공학과 김선정 교수님의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 신소재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지 10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김선정 교수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대표적인 기사 하나를 아래에 붙입니다. 첨부된 동영상도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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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선정 교수,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 개발
경향신문 | 목정민 기자 | 입력 2011.10.14 04:02

매우 가늘면서도 기존 인공근육보다 회전력이 우수한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이 개발됐다. 한양대 생체공학과 김선정 교수(49)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로 가늘면서도 기존 인공근육보다 1000배 우수한 회전력을 가진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사이언스 10월 14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인공근육은 전기적 자극을 받으면 운동을 하는 구동기를 말한다. 탄소나노튜브는 6각형 고리로 연결된 탄소들이 긴 대롱 모양을 이루는 지름 1나노미터(10억분의1 미터) 크기의 미세형 원통형 분자다. 기존 인공근육은 굽힘, 수축, 이완 기능만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김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근육은 비틀림은 물론 회전운동까지 가능하다.

쉽게 말해 이제까지 인공근육이 팔을 구부리고 펴는 정도의 움직임만 가능했다면 이 기술은 코끼리가 코를 비틀고 문어가 다리를 나선형으로 꼬는 것 같은 움직임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인공근육은 실 1㎜ 굵기로 25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전압의 변화에 따라 양방향 회전도 가능하다.

김 교수는 \"움직임을 다양화한 것 뿐 아니라 구동 원리도 간단해 소형 모터를 만들거나 로봇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정민 기자 loveeach@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