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가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뇌기능매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0 뇌기능매핑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뇌기능매핑학회 학술상'은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회원 중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인 1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임 교수는 2019년 완전 감금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뇌파 기반 의사소통 시스템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3년 간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al Systems' 등 저명 SCI급 국제학술지에 28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한양대 뇌공학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뇌-기계 인터페이스, 비침습적 뇌조절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 뉴로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170편 이상의 저명 학술지 논문을 발표한 뇌공학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