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에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모습.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 기여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에게 정부 훈‧포장과 표창 총 11점이 수여됐다.
특히,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이,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레이저옵텍 주홍 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호준 바이오의료심사센터장, 연세대 치과대학 김경남 교수, 국립암센터 전흥기 스마트병원기술책임관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 백제덴탈약품 임훈택 대표, 한양대 김인영 교수, 뷰노 이예하 대표, 이노디 최병환 대표 등 5명에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인영 교수는 "연구를 통한 의료기기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공로로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의 궁극적인 사업 목표는 의료인공지능 기술이 개인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직관적으로 기여하는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뷰노는 국내 대표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제품 도입 확산과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의료기기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6289